바닷가의 바위산이나 섬 지역을 걷다 보면 강한 바람을 견디며 낮고 단단한 수형으로 자라는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소사나무입니다.소사나무는 작은 잎과 촘촘하게 갈라지는 잔가지, 회색빛 줄기가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생수목입니다. 자연에서는 바위가 많고 토양이 얕은 산지에서도 강인하게 자라며, 정원에서는 단정한 수형을 만드는 조경수로 활용됩니다.특히 가지가 잘 나오고 잎이 작아 분재로 만들었을 때 큰 나무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풍경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뿌리 내리는 힘과 새순을 다시 내는 힘도 비교적 강해 국내 분재 애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수종입니다. 국립수목원은 소사나무를 조경용뿐 아니라 분재 소재로 각광받는 나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소사나무의 특징과 자생환..